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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혼란 속 등락 엇갈려…일본-중국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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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혼란 속 등락 엇갈려…일본-중국 희비교차

출처= 25일 네이버 아시아증시 화면이미지 확대보기
출처= 25일 네이버 아시아증시 화면
25일 아시아증시 각 시장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6.82포인트(0.54%) 내린 3115.61에 장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107.75(0.66%) 상승한 1만6452.23에 장을 닫았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76.21포인트(0.85%) 상승한 3만2768.62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5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289.09포인트(1.60%) 하락한 1만7768.73에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전장 대비 186.60포인트(0.28%) 상승한 6마6195.75에 거래 중이며, 싱가포르ST지수는 4.01포인트(0.44%) 상승한 3218.83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증시의 희비가 엇갈린 이유는 중화권 증시와 다른 증시들의 결과가 달랐기 때문이다. 일본 증시의 경우 개장과 동시에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오전 9시 30분께 저점을 찍고 곧바로 반등했다.

중화권 증시는 대부분 약세를 겪었다. 이는 헝다 그룹 리스크로 분석된다. 헝다그룹은 지난 3월 채무조정안을 통해 그룹이 발행한 채권을 최장 12년 기한 새 채권 혹은 주식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관계 당국이 모종의 사유로 인해 신규 채권 발행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헝다 그룹의 채무 조정 계획도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헝다의 주가는 홍콩증시에서 한때 20%가까이 폭락하기도 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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