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G화학, 3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하지만 재무부담에 목표주가 하향

글로벌이코노믹

LG화학, 3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하지만 재무부담에 목표주가 하향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화학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콘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재무부담에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첨단소재에서 줄어들지만 기초소재 및 배터리 부문에서 증익이 예상돼 기대치에 부합하지만 2024년에도 재무부담이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낮췄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LG화학이 3분기 양극재 부문에서 판가하락으로 로우싱글 이익률로 낮아지지만 IT용 첨단소재 판매 호조로 이익률이 4.5%를 지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이 본사 설비투자 규모 4조원(배터리 제외)과 배당액 8000억원(주당 1만원) 등에 비해 영업활동 현금창출 규모는 2조3000억원에 그쳐 2조~3조원의 외부 자금조달이 필요해 2024년에도 재무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4조5415억원, 영업이익이 6156억원, 당기순이익이 67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3조4552억원, 영업이익이 800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7948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6조9602억원, 영업이익이 2조835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화학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LG로 지분 30.06%를 보유하고 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으로 지분 15.9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LG화학 주식 6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다.

LG화학은 외국인의 비중이 44.8%, 소액주주 비중이 55%에 달한다.

사진=LG화학이미지 확대보기
사진=LG화학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