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롯데웰푸드, 점차 가시화되는 이익 개선에도 주가 약세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롯데웰푸드, 점차 가시화되는 이익 개선에도 주가 약세

롯데웰푸드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웰푸드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점차 가시화되는 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주가는 1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1000원(0.91%) 내린 10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롯데웰푸드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고 제과/해외 사업이 순항중이며 푸드 부문도 고원가 재고를 대부분 해소한 후 적자 폭이 개선중이라고 판단해 롯데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하희지 연구원은 롯데웰푸드가 제과사업에서 건과 부문의 견조한 성장성이 이어가고 있고 빙과 부문은 전년 합병으로 인한 낮은 기저 및 가격 인상과 할인율 축소 효과로 외형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대차증권은 롯데웰푸드의 해외 사업 매출액이 CIS(독립국가연합)과 인도 지역 중심으로 성장성이 지속되고 있고 2024년 상반기 빙과 부문 푸네 신공장 가동 예정됨에 따라 인도 매출 이익 기여도 확대될 것으로 보여 성과가 가시화 되는 시점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과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롯데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06억원, 영업이익이 486억원, 당기순이익이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증권은 롯데웰푸드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448억원, 영업이익이 744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751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은 롯데웰푸드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2084억원, 당기순이익이 179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롯데웰푸드는 롯데푸드와의 합병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매출액이 급증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롯데웰푸드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지분 47.47%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지주의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으로 지분 13.04%를 소유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외국인의 비중이 12.7%, 소액주주의 비중이 21%에 이른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