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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위산업이 이끄는 성장 지속 전망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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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위산업이 이끄는 성장 지속 전망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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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순익이 일회성 비용 반용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방위산업이 이끄는 성장이 지속될 전망에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NH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실적이 전년비 고성장 지속했는데도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지만 무기체계 경쟁력을 감안하면 방산 주도의 고성장이 지속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그대로 고수했다.

NH투자증권 이재광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분기 한화방산 합병 효과 및 중복상장 자회사인 한화시스템 실적 개선 영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GTF 엔진 결함 관련 일회성 비용 1561억원 반영되며 지배주주 순손실 2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높아진 글로벌 안보위협 속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무기체계도 수요가 증가할 전망으로 현재 지상방산 수주잔고 20조1000억원은 올해 예상 지상방산 매출 기준 약 5년치에 해당되고 진행 중인 호주(레드백), 폴란드(K9/천무/장갑차), 루마니아(K9) 등 계약 체결 시 10조~15조원 수준의 신규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815억원, 영업이익이 1043억원, 당기순이익이 -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960억원을 상회했다.

NH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9조550억원, 영업이익이 6580억원, 당기순이익이 93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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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대주주는 한화로 지분 33.95%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의 최대주주는 김승연 회장으로 지분 22.6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 26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다.

오비스 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상반기 지분 5% 이상을 취득해 공시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33.4%, 소액주주의 비중이 5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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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