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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분기 큰 폭의 방산 성장 전망에 주가 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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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분기 큰 폭의 방산 성장 전망에 주가 사흘째 상승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4분기 큰 폭의 방위산업 성장 전망에 주가가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2300원(1.99%) 오른 11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방산 부문과 한화시스템의 실적 호조가 전사 매출을 견인하고 있고 4분기에는 폴란드향 K9 및 천무 납품이 예정되어 있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 정동호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 추정치를 지상방산 호조, 한화시스템 추정치 상향, 정밀기계 사업부 추가로 소폭 상향했고 방산이 이끄는 성장이 내년에도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데는 GTF 엔진 결함 및 리콜 이슈에 따른 손실충당금 1561억원을 일시 반영해 영업외로 1400억원대, 나머지 150억원 정도는 영업이익으로 반영된 것으로 컨센서스 상단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으며 향후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우려했던 GTF 엔진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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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815억원, 영업이익이 1043억원, 당기순이익이 -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960억원을 8.7% 상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9520억원, 영업이익이 6750억원, 당기순이익이 97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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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대주주는 한화로 지분 33.95%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의 최대주주는 김승연 회장으로 지분 22.6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 26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다.

오비스 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상반기 지분 5% 이상을 취득해 공시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33.5%, 소액주주의 비중이 53%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