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민의힘 지도부가 김포시뿐만 아니라 서울과 생활권이 겹치는 광명·구리·하남 등 서울 주변 경기도 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밝힌 것은 내년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수도권 이슈를 부각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증시에서는 정책 관련주로 메가시티 관련주가 새로운 테마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로 김포에 본사가 있거나 김포 지역에 토지·건물 등을 보유한 기업들이 수혜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들썩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김포 관련주로 분류된다는 점이다.
코아스는 김포 지역에 토지와 공장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누리플랜은 본사가 김포 대곶면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였다.
앱코 역시 김포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달 들어 17.8%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진영도 같은 이유로 19.46% 올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코콤 23.3%, 상보 10.3%, 아모그린텍 9.5%, 양지사 3.3% 씩 오르면 11월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김포에 건물·토지 등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서울 김포구'가 현실화된다면 이들 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 계획이 아직은 시작 단계 수준에 불과하다. 현실화되기까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막연한 기대감에 따른 '묻지마'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본사가 단순히 경기도에서 서울로 바뀐다고 해서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투자하려는 기업들이 정확히 어디에 얼마만큼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지, 또 서울 편입 시 토지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등 실질적인 수혜 여부를 신중하게 따져보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