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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노션, 불안한 업황 불구 3분기 실적 선방했지만 주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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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노션, 불안한 업황 불구 3분기 실적 선방했지만 주가 약세

이노션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이노션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이노션은 올해 3분기 광고 산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본사와 해외 모두 실적 개선이 이뤄졌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노션의 주가는 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450원(1.02%) 내린 4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노션이 3분기 국내에서 싼타페 풀체인지 중심의 계열과 비계열 캠페인이 모두 증가했고 해외는 미주와 유럽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조직 규모를 2배로 키우며 아시안 허브로 성장할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판단해 이노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이노션이 향후 산업 확대가 예상되는 전기차에 대해 위치기반 충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마케팅 분야로 확장시킬 전망이고 4분기는 전년 동기 월드컵 특수에 따른 실적 하이 베이스 영향이 있겠지만 실적이 바닥을 통과중인 것으로 진단했다.
키움증권은 이노션이 주요 광고주 친환경 차량 확대로 구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고 인수합병 및 자체 설립 등으로 디지털 마케팅 풀 서비스 커버리지를 시도하며 비유기적 성장 가능성도 높아졌고 광고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효율화를 달성하며 영업이익 체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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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노션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4975억원, 영업이익이 408억원, 당기순이익이 4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55억원을 상회했다.

키움증권은 이노션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651억원, 영업이익이 1460억원, 당기순이익이 11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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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노션의 최대주주는 정성이 고문으로 지분 17.69%를 보유하고 있다.

이노션은 정의선 회장이 지분 2.0%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이노션 주식 5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다.

이노션은 외국인의 비중이 33.6%, 소액주주의 비중이 33%에 이른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