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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내년 코스피 2250~275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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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내년 코스피 2250~2750 전망

2024년은 3분기 고점 예상
NH투자증권은 15일 내년 코스피 예상밴드를 2250~2750으로 제시했다. 사진=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NH투자증권은 15일 내년 코스피 예상밴드를 2250~2750으로 제시했다. 사진=NH투자증권
내년 주식시장은 1분기 낮은 지수대에서 출발해 3분기에 고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열린 '2024년 전망, NH 인베스트 포럼'에서 "대선이 있는 해는 통상 9월이 고점"이라고 말했다.

내년 코스피 예상밴드는 2,250~2,750으로 제시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2,250~2,500, 2분기 2,350~2,600, 3분기 2,450~2,750, 4분기 2,400~2,650을 예상했다.

그는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현재 대비 일정 수준 상승해 채권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4~5% 이자수익(캐리)을 감안하면, 내년 채권 비중 확대는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투자 판단"이라며 "내년 자산배분 관점에서 채권 대비 주식의 상대적 메리트는 낮겠지만, 주식 모멘텀 플레이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시간 대비 성능의 효율(시성비)을 높여질 기업에 투자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성비 대표 격인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가 클라우드 매출 격차로 이미 확인되기 시작한 만큼 향후 투자 경쟁이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성비 관련 기업으로는 인터넷, IT솔루션, 제약·바이오, 반도체, 건설·기계를 제시했다. 아껴진 시간에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엔터, 화장품·의료, 게임 등도 추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롱거(Longer)' 전략 영향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시점은 내년 3분기라고 전망했다.

미국 10년 금리는 장기평균인 3~5%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관심 종목으로 부품·인프라 관련 업종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엔지니어링을, 시간을 아껴주는 기술 관련 업종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삼성SDS, 티로보틱스를, 즐길거리 업종에서는 하이브, 펄어비스, 코스맥스, 한세실업을 꼽았다.

오태동 리서치본부장은 "다가올 2024년 금융시장은 신냉전 구도, 주요국 통화 및 재정정책 등 다양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