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코스메틱 실적 성장이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기여도가 가장 높은 수입 패션 부분을 이미 넘어섰고 내년엔 매출액 기여도가 30%, 영업이익 기여도가 45%가 예상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그대로 고수했다.
유안타증권 이승은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코스메틱 유통 브랜드 수가 18개로 수입과 국내 브랜드로 다변화 되어 있어 코스메틱 이익 기여도 확대 시 코스메틱 매출액 성장시기인 2019년 적용받았던 PER(주가수익비율) 평균 22배, 최고 32배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4분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고마진 상품의 매출 회복이 전망되며 수입 화장품도 견조한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광군제 및 연말 쇼핑 이벤트로 면세점 다이고(중국 보따리상) 매출 회복으로 화장품 면세 채널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360억원, 영업이익이 460억원, 당기순이익이 4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최대주주는 신세계로 지분 38.91%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정유경 총괄사장으로 지분 18.56%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3분기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92만여주를 팔고 지분을 낮췄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외국인의 비중이 3.2%, 소액주주의 비중이 32%에 이른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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