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2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0.39%)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면세점 총매출액이 56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10억원으로 2018년 영업 시작 이래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고 공항점 DF5 신규 오픈 및 영업 효율화 지속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해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이승은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면세점 부문이 4분기 공항점 매출 호조로 흑자 운영 지속하고 시내점은 고마진 및 내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 3분기까지 중국 단체 관광 효과가 없었으나 11월부터 단체 관광객 유치를 추진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백화점의 4분기 백화점 부문이 10월 거래액 5% 신장, 대전점을 제외하면 1% 신장하며 견조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11월은 전년 대전 프리미엄아울렛 영업 중단 효과, 아우터 매출 회복, 신규 명품 브랜드 오픈, 디즈니 스토어 본격화 등으로 점진적인 성장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2억원, 영업이익이 740억원, 당기순이익이 6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8130억원, 영업이익이 3250억원, 당기순이익이 25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백화점의 최대주주는 현대지에프홀딩스로 30.00%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매수로 지분이 높아졌다.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정지선 회장으로 지분 38.08%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3분기까지 현대백화점 주식 70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다.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의 비중이 21.2%, 소액주주 비중이 47%에 이른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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