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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주간시황] 비트코인·이더리움 랠리…거액 투자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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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주간시황] 비트코인·이더리움 랠리…거액 투자자 늘어

지난 9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칠티우판 엘존테 해변에서 열린 비트코인 ​​채택 – 번개 정상회담 폐막식에서 현지 비트코인 ​​사용자와 외국인 간의 모임 중 사람들이 해변에 모여있다. 사진=로이터
지난 9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칠티우판 엘존테 해변에서 열린 비트코인 ​​채택 – 번개 정상회담 폐막식에서 현지 비트코인 ​​사용자와 외국인 간의 모임 중 사람들이 해변에 모여있다.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시장이 한 주간 반등세를 보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18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요 코인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암호화폐 매체들에 따르면 주간 단위로 대부분 암호화폐들은 상승세를 탔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년 전보다 128.6%나 폭등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일 3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이날 2100달러를 넘어섰다.

솔라나와 도지코인 등 다른 주요 코인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솔라나는 0.4% 오른 58.59달러, 도지코인은 1.3% 오른 0.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은 거액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대한 투자 급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1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암호화폐 투자 상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투자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거액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암호화폐 ETF, 암호화폐 펀드, 암호화폐 리츠 등이 출시되면서 거액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기가 쉬워졌다.

이러한 거액 투자자들의 투자 확대는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가격을 상승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재검토하라는 판결을 내린 것도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