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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비트코인 3만800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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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비트코인 3만8000달러 회복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비트코인이 28일(현지시간) 3만8000달러를 회복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암호화폐 전문매체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4.6% 오른 3만810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3월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지만 현재 정책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확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밝힌 것이 비트코인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비트코인 상승에 기여했다.

유럽 ​​디지털 자산 관리업체인 코인셰어즈(CoinShares)의 연구 책임자인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은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Decrypt)와의 인터뷰에서 "월러 이사의 발언이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단지 두 차례만 고려 중이었던 금리 인상 가능성에서 전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 전통적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5월 테라가 붕괴된 이후 큰 타격을 입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의 작동이 중단되면서 무너졌고, 이는 결국 광범위한 암호화폐 실패로 이어 졌다. 모든 코인과 토큰의 가격이 하락하고 실패한 암호화폐 벤처에 노출된 주요 디지털 자산 회사가 파산했다.

그러나 이제 투자자들은 적어도 비트코인을 통해 디지털 자산 산업에 투자하는 데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코인셰어즈 보고서는 진단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