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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자금난으로 주가 23%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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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자금난으로 주가 23% 폭락

니콜라 로고. 사진=로이터
니콜라 로고. 사진=로이터
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에서 수소전기 트럭 제조업체인 니콜라 주가가 23.39% 폭락한 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달러 미만으로 거래되는 속칭 '동전주' 영역에 들어선 셈이다.

니콜라의 주가 폭락은 회사가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보통주와 전환사채를 각각 1억 달러와 2억 달러 규모로 발행할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니콜라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니콜라는 이미 지난 3분기에 주식과 전환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지만, 여전히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니콜라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운전 자본 및 기타 비즈니스 요구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소 연료 전지 구동 트럭 생산 램프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니콜라는 지난 3분기 배터리 전기 트럭 약 200대의 리콜로 인해 62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회사의 재무 상태는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라는 3분기 말에 35개 고객으로부터 수소 연료 전지 구동 트럭 약 300대에 대한 구속력 없는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수소 연료 인프라 구축 등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투자자들은 니콜라의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니콜라는 지난 2020년 상장 당시부터 거짓말과 과장된 홍보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