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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랠리, 이더리움·솔라나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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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랠리, 이더리움·솔라나도 견인

지난달 9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칠티우판 엘 존테 해변에서 열린 비트코인 ​​채택 – 번개 정상회담 폐막식에서 현지 비트코인 ​​사용자와 외국인 간의 모임 중 사람들이 시장에 모여 있다. 사진=로이터
지난달 9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칠티우판 엘 존테 해변에서 열린 비트코인 ​​채택 – 번개 정상회담 폐막식에서 현지 비트코인 ​​사용자와 외국인 간의 모임 중 사람들이 시장에 모여 있다. 사진=로이터
비트코인이 4만 달러대를 회복하며 강세를 보이면서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다른 암호화폐도 동반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즈버즈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4만300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2351달러, 솔라나는 73달러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4만5000 달러를 돌파한 이후 4만3000~4만5000 달러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2022년 5월 이후, 솔라나는 같은 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 분석업체 산티멘트에 따르면 거래자들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불트랩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불트랩은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이후 가격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는 현상을 말한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테라 암호화폐 토큰 붕괴가 암호화폐 겨울을 시작한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조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디지털 자산 투자회사 갤럭시의 알렉스 손 리서치 책임자는 "일부 연준 관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 달러 약세, 상대적으로 견고한 국내 지표가 주말 시장을 견인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150% 이상 상승했으며 위험 조정 기준으로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내는 자산 중 하나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