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증시지표] 코스닥 거래대금 2조원 넘게 증가, 금리 내림세 전환…환율 하락

코스닥 거래대금이 2조원 넘게 증가하며 활발한 매매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피 거래대금은 줄었다. 금리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 고객예탁금은 소폭 증가했다. 공매도는 계속 미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12일 7조4980억원으로 전일보다 7625억원 줄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2조25663억원원 증가한 9조2912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1조4941억원 증가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코스피보다 1조7932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개인이 사흘째 순매도를 하고 있다. 매도 규모도 커지고 있다. 개인은 이날 685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5932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이날 2235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2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1961억원을 순매도했다.


공매도는 기관 홀로 시장조성과 유동성공급을 위해 공매도를 하고 있다. 12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175원으로 전일보다 17억원 늘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121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54억원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고객예탁금은 11일 기준으로 48조6087억원으로 전일보다 4075억원 증가했다. 고객예탁금은 연초에 비해 2조2252억원 줄어든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내 금리는 오름세에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국고채 3년물은 12일 3.446%로 전일보다 0.034%포인트 내렸다. 국고채 10년물도 3.527%로 전일보다 0.039%포인트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12일 전일보다 2.50원 하락한 13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일보다 0.50원 하락한 1316.00원으로 출발해 0.8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장 들어 하락세가 가속화되면서 2.80원까지 떨어진 후 2.50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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