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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풍산, 방산 부문 성장세 지속 전망에 주가 닷새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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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풍산, 방산 부문 성장세 지속 전망에 주가 닷새째 상승

풍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풍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풍산은 방산 부문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에 주가가 닷새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풍산의 주가는 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650원(1.76%) 오른 3만7600원에 매매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러시아-우크라이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장기화와 친미 성향의 대만 총통 당선으로 인한 미국-중국 갈등 재부각 등으로 풍산의 방산 부문이 안정적인 성장을 가능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해 풍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 박광래 연구원은 풍산이 최근 동남아 지역으로의 소구경탄약 공급 계약 1130억원 규모를 따내는 등 방산 해외 수출 지역이 다변화되고 있고 가격 및 품질 측면에서 풍산이 갖춘 높은 경쟁력을 감안하면 방산 부문의 생산능력 확대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풍산의 신동 부문은 중국 제조업 경기가 단기간 내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 생산량 출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구리 가격도 지난해 하반기보다 높은 수준으로까지 반등이 가능하겠으나 상반기 역기저효과로 인해 올해 연평균으로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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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풍산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308억원, 영업이익이 319억원, 당기순이익이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풍산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536억원, 영업이익이 67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70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풍산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652억원, 영업이익이 23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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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풍산의 최대주주는 풍산홀딩스로 지분 38.0%를 보유하고 있다.

풍산홀딩스의 최대주주는 류진 회장으로 지분 36.15%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3분기까지 풍산 주식을 31만주를 매입해 지분을 높였다.

풍산은 외국인의 비중이 14.4%, 소액주주의 비중이 51%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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