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의 금융가 스카이라인. 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1315153704334e8b8a793f710625224987.jpg)
2월 29일 장 마감 후 적용될 예정인 이번 조정은 2020년 11월 이후 인도 주식 비중이 거의 두 배 증가한 것이다. 당시 인도 주식 비중은 17.9%였다.
인도는 현재 MSCI 글로벌 스탠더드 지수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누바마는 인도 기관 투자자들의 꾸준한 자금 유입과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들의 꾸준한 참여로 2024년 초에는 인도가 MSCI 글로벌 스탠더드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국영 대출 기관인 펀잡 국립은행, 인도 유니온 은행, 바라트 중전기, NMDC는 이번 조정에서 MSCI 지수에 추가되었다. GMR 공항 인프라는 소형주 지수에서 중형주 지수로 이동했다.
누바마는 이번 조정 이후 인도가 최대 12억 달러(약 1조5942억 원)의 수동적 외국인 자금(시장 상황 분석이나 개별 기업 평가 없이 기계적으로 투자) 유입을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MSCI 국내 지수에는 이번 조정에서 대형주 카테고리에 타타 모터스, 매크로테크 디벨로퍼스, 중형주 카테고리에 펀잡 국립은행, 카나라 은행, 엠바시 오피스 파크 리츠가 추가되었다.
바라트 헤비 일렉트리컬, 퍼시스턴트 시스템즈, MRF, 수즈론 에너지, 커민스 인도는 소형주에서 중형주 지수로 이동했다. 약 27개의 소형주 종목이 MSCI 국내 지수에 추가되었고, 6개 종목은 다른 카테고리로 이동하거나 제외되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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