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25% 내린 2613.8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8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 485억원 순매도했다. 투자자별 거래 규모를 보면 특정 주체의 강한 매수나 매도 움직임은 없는 날이었다.
상승 종목 수는 많지 않은 가운데 일부 종목에 집중적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주가 변동폭은 높은 편이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타 대부분의 종목들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1.94%), 의료정밀(+1.32%), 서비스업(+1.23%), 유통업(+0.95%), 철강금속(+0.94%), 통신업(+0.74%), 증권(+0.56%), 건설업(_0.07%) 등이 올랐다. 반면, 운수장비(-1.99%), 전기가스(-1.84%), 보험(-1.28%), 운수창고(-1.19%), 섬유의복(-1.18%)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69% 오른 859.21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78억원, 8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들은 9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3.90%, 2.09% 올라 지수를 견인했다. HPSP(+2.44%), 알테오젠(+0.57%), 신성델타테크(+2.99%), 펄어비스(+5.92%) 등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펄어비스를 비롯한 위메이드 등 게임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전기전자가 2.92% 상승했으며 컴퓨터서비스(+2.39%), 금융(2.32%), 디지털컨텐츠(+2.0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방송서비스(-2.66%), 통신방송서비스(-1.65%), 통신장비(-0.89%) 등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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