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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팔란티르, AI 시장 지배로 10년 성장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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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팔란티르, AI 시장 지배로 10년 성장 가능성 높다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 팔란티르 테크놀로지스의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 팔란티르 테크놀로지스의 로고. 사진=로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확산으로 AI 시장 규모가 향후 10년 동안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 풀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AI 칩 시장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dia)와 AI 소프트웨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팔란티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가 향후 10년 동안 매수하고 보유할 만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꼽았다.

엔비디아, AI 칩 시장 지배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2032년 생성 AI 시장 규모가 1조 3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예상치인 1370억 달러의 9.5배에 달하는 수치다.

엔비디아는 현재 AI 칩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4 회계연도에는 매출 119% 증가, 주당 수익 208% 증가라는 놀라운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제품 로드맵을 업데이트하고 맞춤형 AI 칩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AI 소프트웨어 시장 선두 팔란티르


알라이드 마켓 리서치는 2032년 AI 칩 시장 규모가 38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팔란티르는 2021년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장 점유율 및 매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4분기에는 매출 20% 증가, 상업 사업 매출 32% 증가라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팔란티르의 인공 지능 플랫폼(AIP) 채택 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100만 달러 이상 거래 건수도 2배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평가


프레시던스 리서치는 2032년 AI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가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엔비디아와 팔란티르는 이러한 성장의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와 팔란티르는 AI 시장 성장의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두 회사 모두 압도적인 경쟁력과 빠른 성장, 확장 가능한 시장 기회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