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돌아서...코스피 낙폭 축소 2650선 회복 시도

외국인이 장 초반 매도세에서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9%(18.28포인트) 하락한 2649.42를 기록중이다.
정부는 이날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상장사들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스스로 세워 공시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기업가치 우수 기업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관련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연내 출시하고, '큰 손' 연기금 등의 투자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 코드'(행동 지침)도 개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증시 반응은 미지근 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9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414억원 순매수 중이다. 한편, 기관은 778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0%), SK하이닉스 (0.06%↑), LG에너지솔루션 (2.24%↑), 삼성바이오로직스 (0.37%↓), 삼성전자우 (1.58%↓), 현대차 (2.87%↓), 기아 (3.8%↓), 셀트리온 (1.33%↑), POSCO홀딩스 (0.23%↓), LG화학 (0%)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2%(1.04포인트) 상승한 869.61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13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623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기관은 349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에코프로비엠 (0.61%↓), 에코프로 (0.67%↑), HLB (0.13%↓), 알테오젠 (15.17%↑), 엔켐 (6.94%↑), HPSP (1.27%↓), 셀트리온제약 (1.62%↑), 신성델타테크 (3.76%↓), 레인보우로보틱스 (0.87%↓), 리노공업 (0.1%↓)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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