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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급등 후 4%↓...‘1달러’ 상승 vs ‘0.50’ 달러 후퇴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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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급등 후 4%↓...‘1달러’ 상승 vs ‘0.50’ 달러 후퇴 '기로'

사진=리플 페이먼츠 홈페이지
사진=리플 페이먼츠 홈페이지

암호화폐 시가총액 6위 리플(XRP)이 지난 24시간 동안 4% 조정이 진행됐다.

그러나 일주일 동안 16%가량 가치가 상승, 1달러로의 상승인지 0.50달러로의 후퇴인지 기로에 선 것으로 분석된다.

12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리플 가격이 0.68달러에 도달했으며, 장중 최고가는 0.74로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플의 랠리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대규모 인출이 발생하면서 대규모 투자자들이 구매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또 트레이더들이 단기 수익 기회를 모색하고 과매수 자산의 위험 노출을 줄이기 위해 비트코인에서 리플 등의 알트코인으로 자본 이동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만약 코인텔레그래프는 “다년간의 하락 추세선 저항을 돌파할 경우 1달러, 저항에 직면할 경우 상승 추세선 지지선인 0.50달러 근처까지 20%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리플 가격을 둔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인 쿠시 알렘자데(Coosh Alemzadeh)는 2014~2017년 강세 프랙탈(fractal·차트 유사성)이 반복된다면 향후 수개월 동안 리플 가격이 3.55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리플의 기능, 제한된 공급량은 장기적 잠재력으로 매우 유망해 보이지만,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은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불확실성이 발생할 경우 낙관할 수만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