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럽증시가 장중 일제히 상승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06분(현지 시간) 기준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3.64포인트) 상승한 7751.45로 거래 중이다.
독일 DAX 지수는 0.11%(19.32포인트) 상승한 1만7984.43을, 프랑스 CAC 40 지수는 0.52%(42.45포인트) 오른 8129.93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미 증시 호조를 따라 상승 개장한 후 장중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밤 미국 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형기술주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이에 유럽 증시는 12일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전 거래일에 유럽 증시는 자동차 관련주와 은행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또 DAX는 2월 국내 인플레이션율이 둔화된 것을 배경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1월 산업생산을 대기하고 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 피에로 시폴로네 집행이사의 발언도 예정돼 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콘퍼런스에서 폐막 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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