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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언젠가 도지 결제 지원할 것”…머스크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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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언젠가 도지 결제 지원할 것”…머스크가 ‘또?’

도지코인 이미지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도지코인 이미지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잠잠했던 '도지 결제론'을 다시 꺼내 들었다.

13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언젠가 도지의 결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지코인 투더문(도지 급등) 기원'이라고도 말했다.

일론 머스크의 이른바 '도지코인 결제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수 차례 거래 처리 능력과 연간 발행 방식의 이유로 도지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낫다고 언급한 바 있다.

비트코인으로 대금을 결제할 경우 거래 완료까지 약 10분이 소요되나 도지코인은 60초 만에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이런 머스크의 발언으로 인해 도지코인은 그때마다 급등했지만, 정작 테슬라는 도지를 결제 수단으로 선택하지 않았다.

결국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6월 도지코인 투자자들로부터 제소당하기도 했다.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홍보하기 위해 시세 펌핑과 다단계 사기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또 투자자들은 "방송 등에 출연해 스스로를 가상화폐 시장 참여자로 묘사했으며 2년에 걸쳐 도지코인 시세를 3만 6000%가량 끌어올렸다. 이것은 그의 욕심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