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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마감시황] 하이테크주 중심으로 반등…+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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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마감시황] 하이테크주 중심으로 반등…+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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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일본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29(+0.81%) 오른 3만9773.14로 장을 마감했다. TOPIX도 전일 대비 25.49(+0.94%) 오른 2732.00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금리 상승 가능성이 한풀 꺾인 것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력 하이테크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됨에 다라 전반적인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오후들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면서 오후장은 혼조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전력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항공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쿠보타 토모이치로 마쓰이증권 수석 시장 분석가는 "미국 금리 영향으로 일단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유가 상승과 중동 정세의 긴박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있는 만큼 이대로 상승 기조가 계속된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유가가 상승하면 달러 수요가 증가함으로 엔화 약세의 요인이 될 수 있고,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제기될 수 있어서 주가가 단숨에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기업들의 본격적인 결산 발표를 앞두고 일본 증권가에서는 결산과 동시에 기업들의 주주환원책 강화가 발표되는 경우 개별 종목 매수가 증시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화낙과 소시오넥스트가 강세를 보였으며, 소프트뱅크그룹과 리크루트 홀딩스, 홋카이도전력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프라임 시장 등락수는 상승 1010종목(61%), 하락 575종목(34%), 보합 67종목(4%)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