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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금융주 급반등...밸류업 기대감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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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금융주 급반등...밸류업 기대감 '꿈틀'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주가 상승률 'TOP 10'  집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주가 상승률 'TOP 10' 집계=글로벌이코노믹
2차전지 관련주와 금융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며 코스피가 2630선에 바짝 근접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머티는 각각 9.27%, 9.14% 상승해 상승률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금융주도 실적과 밸류업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상승률 상위 10종목에 금융주가 5종목이 포진했다.

KB금융은 9.11% 상승한 6만9500원에 마감해 100대 기업 중 상승률 3위를 기록했고, 금융주에서는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다.

이어서 삼성생명, 하나금융지주, 삼성화재도 8%대 껑충 뛰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주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주환원 증가 기업에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저 PBR 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 부총리는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이 향상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고 배당 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선 분리과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