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밸류업 재자극에… 저PBR주 ‘급등’

공유
0

밸류업 재자극에… 저PBR주 ‘급등’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현황판.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제 혜택과 구체적인 방향성을 발표하며 금융주를 비롯한 대표적인 저PBR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12시 46분 기준 보험주를 모아놓은 코덱스 보험 ETF는 전장대비 5.25%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삼성화재(7.93%), 삼성생명(7.89%), DB손해보험(5.60%), 현대해상(5.15%), 한화생명(4.38%) 등 주요 보험사들도 이날 상승세로 거래중이다.

은행주도 강세다. 이날 KB금융(8.79%), 하나금융지주(7.44%), 제주은행(6.64%), 신한지주(6.11%) 등 주요 은행지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하고,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노력을 늘린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세액공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시사하며 시들해진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은행업종은 이날 JB금융을 시작으로 1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한다. 오는 25일 KB금융, 26일 신한지주·하나금융·우리금융, 29일 기업은행, 30일 BNK금융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은행업종의 1분기 실적이 일회성요인을 제외하면 컨센서스를 웃돌 가능성이 점처지면서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외국인들의 국내 은행주에 대한 스탠스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점 등에서 은행주 수급 여건은 당분간 우호적인 상황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