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월가 레이더망에 포착되지 않은 양자 컴퓨팅 주식 3종목

공유
3

월가 레이더망에 포착되지 않은 양자 컴퓨팅 주식 3종목

IBM의 양자 과학자 마이카 타키타 박사(Dr Maika Takita)가 지난 2020년 뉴욕 요크타운 하이츠에 있는 아이비엠 퀀텀(IBM Quantum) 연구소에서 양자 컴퓨터를 연구하고 있다.사진=로이터
IBM의 양자 과학자 마이카 타키타 박사(Dr Maika Takita)가 지난 2020년 뉴욕 요크타운 하이츠에 있는 아이비엠 퀀텀(IBM Quantum) 연구소에서 양자 컴퓨터를 연구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양자 컴퓨터가 표준 컴퓨터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보이면서 양자 컴퓨팅 주식이 급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월가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지 않은 유망한 양자 컴퓨팅 주식 종목을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가 16일(현지시각) 소개했다.

1. 퀀텀 컴퓨팅(QUBT)


퀀텀 컴퓨팅(QUBT)은 양자 컴퓨팅에 사용할 소프트웨어와 앱을 제공하는 회사다. QUBT의 리더들은 매우 인상적인 이력서를 가지고 있다.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인 로버트 리스코스키는 코카콜라(KO)의 글로벌 정보 책임자이자 미국 국토안보부 인프라 보호 담당 차관보를 역임했다. 1월에 취임한 윌리엄 맥간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설립한 기술 회사를 제너럴 일렉트릭(GE)에 매각하고 GE 내에 부서를 신설했으며, 이후 주요 방위 계약업체를 위해 많은 기술을 선보였다.

퀀텀 컴퓨팅이 미국항공우주국(NASA)로부터 4건의 하청 계약을 받았다는 사실도 회사의 신뢰성을 높인다.

한편, 아마존(NASDAQ: AMZN)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양자 애플리케이션 가속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회사의 시가 총액 7,200만 달러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회사의 상당한 성과와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QUBT는 매수하기 좋은 최고의 양자 컴퓨팅 주식 중 하나다.

2. 리게티(RGTI)


리게티(RGTI)는 멀티칩 양자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양자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인텔(INTC) 및 엔비디아(NVDA)가 이 부문에 진입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면서, 언젠가는 양자 칩 판매가 매우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게티는 미국 정부 연구소 두 곳에 자사의 양자 프로세서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FT) 및 미국 에너지부와 중요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분기 리게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310만 달러로 고무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리게티는 양자 컴퓨팅 칩을 싱가포르의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에 판매했는데, 이는 신흥 양자 기업들로부터 상당한 수요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리게티 주식의 시가총액 2억 2700만 달러는 회사의 장기적인 잠재 가치에 훨씬 못 미친다고 판단된다.

3. 아이온큐(IONQ)


아이온큐(IONQ)는 양자 컴퓨터를 판매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자사의 컴퓨터가 그래픽 처리 장치(GPU)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빠르게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GPU는 오늘날 AI 개발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2023년에 아이온큐는 컴퓨터 4대를 판매했으며, 매출은 98% 증가한 2200만 달러, 예약은 166% 증가한 6510만 달러에 달했다. 따라서 이 회사의 제품에 대한 의미 있는 관심이 확인되고 있다.

이달 초, 아이온큐는 2024년 예약 전망을 7천만 달러에서 9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온큐는 2024년 매출이 3700만~4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범위의 중간 지점에서 매출은 2023년 대비 77% 증가할 것이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19억 5000만 달러로 리게티와 퀀텀 컴퓨팅보다 훨씬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온큐는 장기적으로 그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판단된다.

이들 3개 주식은 양자 컴퓨팅이 앞으로 얼마나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현재는 비교적 저평가된 상태로 보이는 이들 주식은 미래의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