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일 사명을 LS증권으로 변경했다.
이트레이드증권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바꾼 지 약 9년 만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 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신인 이트레이드증권은 미국의 이트레이드증권과 일본의 소프트뱅크, 한국의 LG투자증권의 합작사로, 이후 사모투자사에 매각됐다.
이번에 LS네트웍스로 대주주가 변경되고 사명도 LS증권으로 바뀌면서 범LG가는 증권업에 재진출하게 되는 셈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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