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올해 2분기 최고 실적 발표에도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9시17분 기준 전일대비 4.57% 하락한 24만원에 거래되고있다.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난 데 힘입어 올해 2분기에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렸다.
현대차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45조206억원, 영업익은 0.7% 늘어난 4조279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호실적 소식에도 이달 들어선 주가가 16%가량 내렸다. 이는 관세 우려 등 미국 대선 관련 잠재적인 리스크가 반영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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