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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금요일'…코스피 3% 넘게 급락해 27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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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금요일'…코스피 3% 넘게 급락해 27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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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성용 기자
코스피가 경기침체 공포로 인한 미국 증시의 급락에 2일 장중 27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11시 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62포인트(3.23%) 내린 2688.0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2780선을 바라보며 마감했던 지수는 이날 오전9시2분 전 거래일 대비 59.11포인트(2.13%) 내린 2718.59로 급락하여 시작했다. 95.42포인트(3.43%) 내린 2682.26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7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6월 10일(2689.19)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지수는 2,700선 붕괴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이며 잠시 271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2710선과 2700선을 차례로 내줬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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