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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2%대 폭락...2600선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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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2%대 폭락...2600선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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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성용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2%대 급락하며 장을 열었다. 간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뉴욕증시 하락에 투심이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63.81포인트(2.39%) 하락한 2600.8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7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552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2.48% ), SK하이닉스 ( -6.95% ), LG에너지솔루션 ( -3.28% ), 삼성바이오로직스 ( -1.87% ), 현대차 ( -1.68% ), 삼성전자우 ( -2.2% ), 셀트리온 ( -2.13% ), 기아 ( -2.05% ), KB금융 ( -0.92% ), POSCO홀딩스 ( -2.37% )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21.81포인트( 2.87%) 하락한 738.56을 기록 중이다.

한편 3일(현지시각) 미국증시는 반도체주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엔비디아가 무려 9.53%빠진 가운데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인텔도 8.8% 급락했고, 인프라 반도체 솔루션 업체 마벨테크놀로지도 8.16 % 하락했다. 이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7.96%), AMD(-7.82%), 브로드컴(-6.16%) 퀄컴(-6.88%)도 6~7%대로 뚝 떨어졌다.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반에크 반도체(SMH) ETF는 7.5% 떨어지며, 한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