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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조선TOP3플러스 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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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조선TOP3플러스 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 SOL 조선TOP3플러스 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신한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자산운용 SOL 조선TOP3플러스 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SOL 조선TOP3플러스 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ETF는 주요 조선사와 조선 기자재 기업에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어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ETF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대표지수와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ETF 중에서 반도체·2차전지 이외의 섹터에서 순자산 5000억원을 넘어선 첫 상품이자 최근 3년 내 순자산이 가장 크게 증가한 상품으로 등극했다. 지난 8일 종가 기준 5217억9750만원을 넘어섰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인 두 축인 반도체와 2차전지를 제외한 제3의 섹터에 투자하는 상품이 시장의 주도상품이 된 것은 시장의 건전한 발전의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반도체와 2차전지를 포함하여 시장 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조선, 화장품 등의 섹터가 주가와는 별개로 높은 기술력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투자의 영역에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고 설명했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5대 조선사와 함께 조선 기자재 기업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ETF로 2023년 10월에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주요 조선사의 흑자 전환 속 슈퍼사이클 진입과 함께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고 2024년 한해 동안 60.78%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ETF 중 전체 1위를 기록, -9.63%의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앞서며 국내 주식시장의 새로운 주도섹터로 등극했다.

지난 9일 기준으로 최근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38.39%, 46.96%, 85.26%로 코스피 상승률 (-2.79%, -12.05%, -1.54%)을 크게 앞섰다.

국내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 속 이와 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는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자금유입에 있어 두각을 나타냈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의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1928억원으로 대표지수와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와 함께 기관투자자의 관심도 이어진 가운데 2023년말 162억원에 불과했던 SOL 조선TOP3플러스 ETF의 순자산은 1년 새 약 30 배 증가한 4800억원을 기록했고, 새해 들어 조선사의 주가상승 속 5000억원의 대형 ETF 반열에 올라섰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여러 매크로 지표에 대한 사전적 분석을 통해 조선업의 슈퍼사이클 진입을 전망하고 이를 상품화 한 전략이 SOL 조선TOP3 플러스 ETF의 자금유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한다"며 "투자자들의 자산증식을 위한 수단으로서 시장상황과 적합한 상품을 사전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본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국내 조선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로 지난 9일 기준 3대 조선사인 한화오션(22.55%), HD한국조선해양(18.96%), 삼성중공업(18.08%)을 포함하여 HD현대미포(8.60%), HD현대중공업(10.85%)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 차지한다.

그외 한화엔진(6.01%), HD현대마린엔진(2.27%), 성광벤드(1.97%), 동성화인텍(1.41%), 태광(1.25%), STX엔진(1.05%), 세진중공업(0.93%) 등 기자재 기업을 포함한 13종목에 투자한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