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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트럼프 호재에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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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트럼프 호재에 52주 신고가 경신

삼성중공업 C. 사진=삼성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중공업 C.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부터 북미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LNG 투자와 생산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들이 나오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7.93% 오른 1만 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 297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중공업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중공업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페이 증권

이날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세계 최고의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건조 트랙 레코드와 기술력을 보유한 동사의 차별성은 올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면서 "삼성중공업은 올해도 현재 수준 이상의 백로그 레벨을 유지와 함께 장기적인 탑라인 및 이익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이날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4분기에 컨센서스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생산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42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렸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