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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장, 아직 끝나지 않아...알트코인도 새 경제 구조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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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장, 아직 끝나지 않아...알트코인도 새 경제 구조로 재편"

비트코인, 대시,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 암호화폐 일러스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대시,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 암호화폐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강세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알트코인은 새로운 경제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2일(현지시각) 크립토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분석했다.

주기영 대표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 강세장은 끝나지 않았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매수 엔진이 여전히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1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유입이 감소한 후 약 두 달 만에 시장이 하락세로 전환된 사례를 언급하고 이번 강세장도 ETF 수요가 둔화될 때까지는 조정을 논의할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주 대표는 "ETF,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기관 매수세가 둔화되기 전까지 비트코인 상승 사이클의 정점을 예단할 필요는 없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알트코인 시장에 대한 향후 5년 전망도 제시했다.

주 대표는 "알트코인이 단순히 인터넷의 주목도를 반영하는 투기성 자산으로 존재하는 시대는 곧 끝날 것"이라며, 향후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기업의 주식처럼 수익 창출을 기반으로 가치를 평가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그는 "밈코인들은 여전히 일종의 도박성 상품으로 남아있겠지만,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알트코인들은 인터넷 지식 노동자를 위한 일종의 고용 계약서로 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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