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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카카오, AI 서비스 잘 구현한다면 이익 성장 가능...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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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카카오, AI 서비스 잘 구현한다면 이익 성장 가능... 목표가 ↑"

카카오 CI. 사진=카카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 CI. 사진=카카오 제공
SK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인공지능(AI) 활용 서비 등을 잘 구현한다면 핵심사업 중심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조 9600억원, 영업이익은 33.7% 감소한 1067억원, 당기순손실 2769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카카오 실적 및 투자지표. 자료=.SK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 실적 및 투자지표. 자료=.SK증권

남효지 연구원은 "콘텐츠 매출이 12.6% 감소하며 부진이 지속 됐으나 플랫폼 매출이 9.6% 성장하며 매출을 방어했다"며 "톡비즈 +4.7%는 광고형 +5.4%, 거래형 +3.8%로 소비 위축에 따른 영향을 일부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올해와 내년 광고와 커머스 사업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다.

남 연구원은 "출발은 늦었지만 카카오만이 할 수있는 AI를 내놓을 것"이라며 "카카오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AI에 대한 전략과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공유했으며 근간이 되는 AI 전략은 각 서비스에 맞는 다양한 모델을 활용해 비용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AI 메이트 쇼핑·로컬, AI 에이전트, 카나나 등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카카오톡뿐 아니라 생태계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한다"며 "AI 메이트의 경우 올 1분기 '쇼핑 AI 메이트'를 선물하기에 적용해 초개인화된 선물 추천을 통해 커머스 전환율을 높이고 올해 쇼핑, 로컬을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에 AI 메이트를 접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I 에이전트는 오픈AI와 모델 제휴뿐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 AI 대중화'를 공동 미션으로 삼고 카카오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를 개발, 연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도 대규모 개편을 앞두고 있다. 남 연구원은 "이미지, 숏폼 등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 지면 출시를 통해 현재의 대화형 트래픽을 다양한 맥락형 트래픽으로 확장하며 이용자 체류시간을 20% 이상 늘려나간다"며 "규모있는 트래픽 유입에 성공한다면 2019년 비즈보드가 그랬듯 디스플레이 광고(DA) 매출이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