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과컴퓨터는 작년 연결 매출액 3048억원, 영업이익 40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4%, 18.2% 증가했다. 2023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0%, 36.5% 늘어 연속 2년간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긍정적인 것은 클라우드 매출액이 2023년에 119억원에서 2024년에 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4% 급증한 것"이라며 "수익성이 양호한 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큰 폭(비중 2023년 9.3%→2024년 26.8%)으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I 사업 레퍼런스 확보 등으로 2025년에도 두 자리 수 실적 성장이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온프레미스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클라우드 관련 제품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AI사업의 본격 확대를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초 공공분야에서 의미 있는 규모의 첫 프로젝트인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면서 "이외에도 동사는 기업 정부간 거래(B2G), 기업간 거래(B2B) 고객 20여곳과 PoC를 진행 중으로 추가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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