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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LS증권 대표, '3연임' 사실상 성공…21일 주주총회에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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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LS증권 대표, '3연임' 사실상 성공…21일 주주총회에서 확정

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뉴시스
김원규 LS증권 대표가 사실상 3연임을 눈앞에 두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김 대표를 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최종 연임 여부는 오는 21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포스트타워에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김 대표는 지난 2019년 LS증권 전신인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로 취임한 뒤 2022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사법 리스크에도 수익 구조 다각화를 통해 회사 성장을 유지하며 그룹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대표는 전 임원으로부터 고가 미술품을 싼 값에 사는 대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용을 방조한 혐의를 받아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다만 LS증권 측은 혐의를 부인해왔다.

LS증권 측은 "김 대표는 직무와 관련하여 고가의 그림을 부당하게 수수한 사실이 없다"며 "향후 재판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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