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신증권,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저평가 해소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대신증권,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저평가 해소 기대"

자료=대신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대신증권
대신증권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대신증권의 주당순자산가치(BPS)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024년 0.35배로 동일 업종 PBR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12일 금융감독원 공시 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신증권은 이와같은 저평가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대신증권은 자본을 확대해 초대형 IB로 지정받고 2030년까지 자기자본이익율(ROE)를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자본 효율성 강화 △신규 비즈니스 확대 △업계 상위권 플랫폼 경쟁력 확보 △계열사 시너지 △리스크 관리 등 5가지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주요 저평가 요인으로, 저조한 ROE로 자기자본비용(COE) 이상의 수익을 내지 못하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2023년까지 연결 기준 ROE를 1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를 '자본 확대 기간'으로 설정했다. 오는 2028년까지 별도 기준 자기자본 4조 원을 달성하고 초대형 IB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후 2030년까지를 '이익 확대 기간'으로 삼고 자본을 확대해 확보한 성장동력으로 이익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