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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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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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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CI. 사진=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약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3분 현재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2.10% 내린 2만795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2만78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더본코리아의 약세는 최근 백 대표를 중심으로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면서다. 최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본코리아가 지난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도구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약 분무기로 보이는 도구로 사과주스를 살포했고, 바비큐 그릴은 공사장 자재용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더본코리아는 입장문을 내고 관련 의혹에 대해 "식품위생법 기준을 준수했다"면서도 "모든 내용에 대해 면밀히 다시 보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무기 사용과 관련해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관할 부서와 협의한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더본코리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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