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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정치테마주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 피해 우려..."특별 단속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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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정치테마주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 피해 우려..."특별 단속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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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감독원

최근 정치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정치테마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이에 편승한 불공정거래 및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면서 금융감독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후 가동중인 특별단속반을 확대하고 집중 제보기간(’25.5.1.~7.31.)을 운영하는 등 대응 강화에 나섰다.

특히, 정치테마주 관련 불공정거래 혐의 적발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일명 정치테마주 평균 자산총액은 코스피·코스닥 시장 평균의 12.8%, 49.7% 수준으로 대부분 자산규모가 영세한 중소형주들로 이루어져있다.

비상 계엄 이후 지난달 22일 까지 정치테마주 지수의 일별 주가등락률은 최저 △6.5% 최고 18.1%, 일간 변동성(표준편차)은 3.3% 수준으로 시장 평균의 3배에 달하는 등 변동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투자자께서는 정치테마주의 투자 위험성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불공정거래 혐의가 의심될 경우 금융감독원에 적극 제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