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5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1.71% 내린 9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 초반 삼양식품 주가는 100만1000원을 기록, 황제주에 올랐다.
삼양식품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 시리즈는 미국과 중국, 동남아 등에서 큰 인기를 끌며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불닭식품 인기에 힘입어 2016년 3593억원이던 삼양식품 연 매출은 2023년 1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44.9% 오른 1조728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증권가는 전 세계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불닭 브랜드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면서 올 들어 '황제주'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