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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퓨처엠, 1조원대 유상증자 결정에 6%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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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퓨처엠, 1조원대 유상증자 결정에 6%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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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I.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1조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8분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 대비 6.24% 하락한 11만 2600원에 거래 중이다. POSCO홀딩스는 2.33% 하락 중이고, 포스코인터내셔널도 1.86% 약세다.

포스코퓨처엠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퓨처엠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전날 포스코퓨처엠은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임직원 우선 배정물량(20%)을 제외한 유상증자 대금을 기준으로 지분율(59.7%)에 해당하는 5256억원을 투입해 신주 100%를 인수한다. 다음 달 17일을 기준으로 신주를 배정한다. 발행 가액은 7월 16일 확정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8일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자금 조달 목적으로 시설자금 1810억원, 운영자금 2883억 7140만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6307억원 등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북미 현지 생산 공장 설립에 투입해 배터리 시장이 캐즘에서 벗어나는 시기에 맞춰 사업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유상증자 금액 중 6307억원은 GM과 함께 짓고 있는 캐나다 양극재 공장 등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자금 1810억원은 포항과 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등에 투입된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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