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삼립은 오전 9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6%(1500원)내린 5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PC삼립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SPC삼립의 1분기 실은 매출액은 8148억 원, 영업이익은 160억 원이라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가량 줄었다.
게다가 이날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또 다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최근 SPC 계열사에서는 근로자들의 사망·부상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는 2022년 10월 20대 여성 근로자가 소스 교반기에 끼어 사망했다. 이 공장에서는 50대 여성 근로자가 작업 중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골절상을 당하거나 20대 외주업체 직원이 컨베이어가 내려앉는 사고로 머리를 다치기도 했다.
또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는 2023년 8월 50대 여성 근로자가 반죽 기계에 끼어 숨졌다. 이 공장 역시 사망 사고 외에도 근로자 손 끼임 등 사고가 잇달면서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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