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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림 등 국내 육계株,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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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림 등 국내 육계株,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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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CI. 사진=하림
하림 등 국내 육계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브라질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으로 국내 닭고기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금지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하림은 전장 대비 23.56% 오른 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하림지주도 7.67% 오른 758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798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마니커 29.98%, 마니커에프앤지 15.98%, 동우팜투테이블 9.94% 등도 상승 중이다.

하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하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닭고기 세계 1위 수출국인 브라질 양계 시설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단 사실이 알려지자 닭고기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판단해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브라질 농림축산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한 상업용 가금류 사육 시설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산 종란, 식용란, 초생추(병아리),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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