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조선株, 한미 협력 실무 통상 협의에 줄줄이 '신고가'

조선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 정부간 실무 통상 협의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사흘 일정으로 시작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9분 현재 HD한국조선해양은 전거래일 대비 4.30% 오른 29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보다 5.74% 오른 29만 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HD현대미포도 5%대 상승한 18만 2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뒤이어 삼성중공업 5.07%, HD현대중공업 3.72%, HJ중공업 3.22%, 한화오션 2.84% 등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이 이날 미국에 도착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 등과 제2차 기술협의(technical discussions)를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미국 측이 큰 관심을 보이는 조선 중심의 전략적인 한미 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세 인하 및 면제의 당위성을 역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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