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닥스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에셋체인의 김성룡 의장과 ㈜나래전자의 김동휘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의장의 이사회 합류는 코어닥스가 준비 중인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장과 STO 생태계 참여에 있어 실질적 추진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에셋체인은 증권사 시스템 구축 및 자산 유동화에 특화된 기술 기반 기업이다. 김성룡 의장은 과거 KB증권의 실물자산 유동화 사업, 그리고 갤럭시아머니트리와의 토큰증권 협업 사례를 주도한 경력이 있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 자본시장 혁신과 관련해 업계에서 손꼽히는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사는 기업 거버넌스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이사는 “이번 이사회 개편은 단순한 인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자산 산업과 실물 경제 간의 경계를 허무는 전략적 구조 개편의 일환”이라며, “각 분야에서 실력을 입증한 전문가들이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코어닥스는 보다 견고하고 확장성 있는 미래 전략을 실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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