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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키스트론, 코스닥 상장 첫날 200% '따블'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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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키스트론, 코스닥 상장 첫날 200% '따블' 터치

키스트론 CI. 사진=키스트론이미지 확대보기
키스트론 CI. 사진=키스트론
키스트론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80% 가까이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스트론은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공모가(3600원) 대비 177.50% 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주가는 공모가 대비 200% 오른 1만 800원까지 상승하며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에 성공하기도 했다.

키스트론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키스트론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지난 1992년에 설립된 키스트론은 고려제강 그룹 계열사로 와이어 제조와 태양광 발전, 임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철선에 구리를 도금한 동복강선 리드 와이어가 핵심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약 18%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키스트론은 지난해 전년 대비 23% 증가한 69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59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67% 상승한 88억원이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공모자금은 고순도 알루미늄 및 합금 제품 제조에 필요한 생산능력 확충과 신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상용할 예정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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