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스트론은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공모가(3600원) 대비 177.50% 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주가는 공모가 대비 200% 오른 1만 800원까지 상승하며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 1992년에 설립된 키스트론은 고려제강 그룹 계열사로 와이어 제조와 태양광 발전, 임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철선에 구리를 도금한 동복강선 리드 와이어가 핵심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약 18%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키스트론은 지난해 전년 대비 23% 증가한 69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59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67% 상승한 88억원이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공모자금은 고순도 알루미늄 및 합금 제품 제조에 필요한 생산능력 확충과 신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상용할 예정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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