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59%(42.86포인트) 오른 2741.8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71억 원, 265억 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외국인이 홀로 1406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0.88% ), SK하이닉스 ( 7.35% ), 삼성바이오로직스 ( -0.1% ), LG에너지솔루션 ( 1.76% ), KB금융 ( 1.30%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1.08% ), 삼성전자우 ( 1.40% ), 현대차 ( 0.71% ), HD현대중공업 ( -2.34% ), 셀트리온 ( 0.50% )
같은시각 코스닥은 1.16%(8.58포인트) 오른 748.8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9.86% ), 에코프로비엠 ( 4.16% ), HLB ( -2.08% ), 에코프로 ( 5.58% ), 레인보우로보틱스 ( 3.16% ), 파마리서치 ( 4.75% ), 리가켐바이오 ( 0.26% ), 휴젤 ( 1.04% ), 클래시스 ( 0.34% ), 에이비엘바이오 ( -3.1% )
한편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국 불확실성 해소와 경기 부양 기대에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선 이후 경기 부양 기대가 강화되며 원화 강세 압력이 확대되고 외국인 순매수 강화를 기대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강력한 재정 정책은 코스피 상승 압력을 높여갈 것이다. 코스피 3000시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이재명 당선인이 대선 승리가 확실시된 후 연설에서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매진할 것임을 강조한 가운데 오늘 주식시장은 관련 정책이 시행될 것이라는 기대를 주가에 반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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