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5%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후 줄곧 상승세를 이어온 결과다.
장중 한때 6만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지난 3월 28일(6만1100원) 이후 약 2개월여 만의 6만원선 회복이다.

주가 상승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완화와 반도체 업종 강세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말 발표된 5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해소됐고, 영국 런던에서 예정된 미중 2차 고위급 무역 협상을 앞두고 미국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1.24%), 암홀딩스(2.75%), 퀄컴(1.14%)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5%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일반 주주 권익 강화를 위한 상법 개정안 재발의 등 신정부 정책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2.23% 오른 2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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