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모레퍼시픽, 中 매출 회복 등 실적 개선 기대 '강세'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중국 매출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포레퍼시픽은 오전 10시 21분 현재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대비 7.20% 오른 1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분기부터 중국과 면세점 매출이 증가세로 전환하며 대(對)중국 채널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코스알엑스의 실적도 정상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로 각각 1조160억원, 758억원을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724억원 증가한 규모다.

정 연구원은 "전사 채널을 재정비하며 국내 법인의 수익성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은 사업구조 재편, 기저 효과에 힘입어 매출 증가 및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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